❍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오늘 지난 7월 8일 입국한 지 8일 만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남편에 의해 베트남 신부가 변을 당한 사건과   관련하여 주한 베트남대사를 통해 유족에 대한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하였습니다.

○ 이귀남 장관은 트란 트롱 뚜안 주한베트남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정책 주무부서인 법무부에서도 정부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결혼비자제도 개선 등 대책을 마련 중에 있음을 밝히고,

○ 우리 국민들의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잘 전달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이 번 사건이 잘못된 국제결혼으로 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법무부와 베트남 정부간에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법무부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소양교육을 의무화하고 문제 소지가 있는 국제결혼 유형에 대해서는 외국인 배우자의 초청을 제한하는 등의 비자제도 개선 방안을 조만간 시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