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전국에 거주하는 모범적인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3회 안산시 외국인대상'시상계획을 공고 했다.

추천대상은 외국인근로자 부문과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 내 화합에기여한 모범근로자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솔선하는 사람이다.

수상자는 내달 7일까지 시장(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1명씩 2명이 결정되며, 오는 5월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시상 할 예정으로 3백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재구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외국인 주민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서 건전한 다문화사회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4월 8일까지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2) 및 홈페이지(www.iansan.net 또는 global.iansan.net)(공지사항/고시공고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외국인 대상에는 반월공단에 위치한 "한국후꼬꾸 소속 외국인근로자 반녹(27, 배트남)씨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천수어(31, 중국)씨"가 영광의 주인공을 차지했다.